2015 서울모터쇼에 처음 가다... |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모여 청라지구에 미스터쭝이란 해물+갈비찜 식당에서 외식을 하였다. 기분좋게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도중 동생이 일산킨텍스에 2015 서울모터쇼 개장했다고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였다.. 모터쇼는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던 나이기에 '일산까지 30~40분밖에 안걸리는데 한번 가볼까?'란 생각이들어 서둘러 차에올라 시동을 걸고 일산으로 향하였다..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일산 킨텍스 도착 |
자유로를 타고 한참을 달리기 시작하였다.. 근데 평소 주말에도 차가 안막혔는데 왜 이렇게 차가 많은지... 다들 모터쇼를 보러가는거
같다란 생각을하며 킨텍스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역시나 여기도 차들이 무척 많아 도로는 혼잡하고, 초행길이라 어디가 주차장인지
찾기도 힘들고 괜히 왔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레이싱모델들 얼굴이나 한번 보고가자'란 생각에 서둘러 주차장
입구를 찾아 힘들게 주차에 성공했다.. 전시간 안과 밖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서둘러 인당 1만원짜리 입장권을
끊고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들 |
안으로 입장하였더니 삐까뻔쩍한 차들과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구경하기도 너무 힘들었다.. 하마터면 가족들과 헤어질
뻔했다.. 그래도 침착하게 한군데씩 차례로 차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내가 차에대한 관심이 많지 않아 전부다 알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름만 들으면 알수있는 제조업체들은 전부다 참가한거 같다. 우리나라 기업인 현대&기아, BMW, 벤츠, 렉서스등등 수없이 많이 기업
들이 전시해논 차량들을 보며 구경을 하던중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으로 발길을 향하였다..
가보니 사람들이 왜 모여있는지를 알수 있엇다.. 모터쇼의 꽃이라 할수있는 많은 레이싱 모델들.. 주위에 대부분이 남성인 이무리들은
너나 할거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뻤다.. 군중심리랄까? 나역시 하나가되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위 사진들은 렉서스 차량인데 딱보기에도 차가 너무 이뻤다.. 레이싱모델은 별로였지만..^^; 그래서인지 다른 모델이 있는곳으로
자리를 옴겼다.
역시나 이곳도 사람만땅.. 관람객들의 약 60%~70%가 남자들이라서 그런가? 이쁜여자에게 끌리는것은 남자의 본능이니 이글을 보시는
여성분들은 남자들을 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이곳역시 렉서스 전시장인데 대체로 색상들이 매우 컬러풀한거 같다.. 여긴 대충
본거같으니 다름 부스로 넘어가야겠다..
이번에 도착한 부스는 혼다인데 그냥 그랬다.. 모델도 별로고 차도 별로고 다른사람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인 느낌은 딱
한마디로 별로였다.. 그래서 인지 렉서스부스와는 다르게 쉽게 발이 떨어져 다음부스로 이동했다..
현대자동차 부스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봤는데 역시나 별로... 레이싱 모델도 별로... 레이싱모델이 별로니 입고있는 의상역시 별로..
여기가 진정한 최악의 부스였다.. 난 여기가 이상하게 젤 맘에 안들더라..ㅎㅎ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BMW부스 i8 차보고 뻑갔다.. 정말 돈많이 벌여야겠다란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자동차였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저런차를 한번 몰아보고 싶을정도였다.. 모델도 제일 괜찮은거 같고 의상도 묘하게 매치가 잘된거 같았다..
사진을 찍을때는 잘몰랐는데 찍고나서 주의를 돌아보니 다른 부스와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역시 사람들 눈은 비슷비슷하구나 하며 다른차들을 보러 이동했다.
위사진은 시트로엥 부스인데 사진찍을때 모델이 바라봐줘서 서비스 만점.. 시트로엥이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한가해서 눈을 마춰준거 같다란 느낌을 지울수 없었지만 그래도 다른곳에선 한번도 눈을 마주칠수 없었던걸 생각하면 모델이 나름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란 생각을 들게 해줘 좋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은 BMW MINI 캠핑 트레일러의 뒤부분입니다. 싱크대와 소형냉장고, 가스렌지까지 정말 없는게 없었습니다. 올 11월이면
우리 소율이가 탄생하는데 저런트레일러 끌구 가서 캥핑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근데 가격은 2,600만원대로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고 아주 좋았습니다.
2015 서울모터쇼를 다녀와서... |
뭐랄까 나름 괜찮았습니다. 눈요기? 도 좀 하고, 또 저런차들을 사서 끌어볼려면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란 생각이 많이드는
쇼였던거 같습니다. 차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뿅갈정도로 차들이 하나같이 멋있고, 좋아 보이더군요. 여러분들도 돈 많이 버셔서 저런
차를 몰수 있는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미 있는사람들은 빼구요...^^; 마지막으로 모터쇼에서 찍은 동영상 올려놓으니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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